현대엔지니어링이 만든 건물 외벽 도장로봇

현대엔지니어링이 만든 건물 외벽 도장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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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도장로봇 얼마 전 뉴스 기사에서 본 생소한 용어입니다. 건설 현장 중에서 사람이 직접해야 하는 작업 중에 추락의 위험이 높고, 작업속도의 문제도 있어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건물 외벽 도장로봇이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현장에서 성능테스트를 했다고 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외벽도장로봇

지나다니면서 건설현장에서 가끔 위험해 보이는 작업자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 나라면 절대 못해' 하는 순간이 누구나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 기술이라면 기술이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어서 건설 현장에서 사람만이 할 수 있었던 작업인데, 이제 이것마저도 로봇이 대체하게 됐다는 것에 한편 씁쓸해집니다.

외벽도장

외벽 도장

건물 외벽 도장로봇이 사람의 자리를 뺏을까?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이 '외벽도장로봇'은 사람이 칠하는 속도보다 3배 이상 빠르고, 추락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좀 더 발전한다면 단순한 디자인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나 동 마다 다양한 디자인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대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안하는것보다 외벽을 꾸미는것이 좋다

외벽도장의 모습

특허 등의 문제로 다른 건설업체도 사용할 수 있을지.. 상용화되어 보편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예전 극장 간판 그리던 화가들이 사라지듯이 이제 이 작업의 장인들도 하나둘씩 사라져 가겠네요.

혹시 10년후에는 용접하는 기계, 시멘트 바르는 로봇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건설현장에 인력난이 심하다고 하니까요...

 

그렇다면 누군가는 직장을 잃고 가족을 먹여 살리던 삶의 터전이 사라지겠지만, 사람들은 아파트값 이외에는 크게 관심이 없을 겁니다. 사람이 하던 기계가 그리던...